고객 관리가 엑셀로는 버거워질 때쯤, 두 갈래 길이 보입니다. 월 구독형 시중 CRM을 쓸 것인가, 맞춤 CRM을 제작할 것인가. 정답은 회사마다 다릅니다. 세 가지 관점으로 정리해 봅니다.
1. 비용 — 처음 vs 길게
시중 CRM은 시작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. 대신 인원수 × 월 구독료가 매달, 영원히 나갑니다. 사람이 늘수록 비용도 비례해 늘죠. 맞춤 CRM은 제작비가 한 번 들지만, 그 뒤로는 구독료가 없습니다. 인원이 많거나 오래 쓸 회사일수록 맞춤이 유리해지는 지점이 옵니다.
2. 핏(Fit) — 회사를 맞추나, 전산을 맞추나
시중 CRM은 정해진 틀이 있어서, 회사가 그 틀에 맞춰야 합니다. 우리 영업 단계가 5개인데 솔루션은 3개만 지원한다거나, 꼭 필요한 항목이 없거나, 반대로 안 쓰는 기능이 화면을 가득 채우기도 하죠. 맞춤 CRM은 회사가 일하는 방식 그대로 화면과 흐름을 만듭니다. 시중 솔루션이 안 맞아 결국 엑셀로 돌아온 경험이 있다면, 이 차이가 큽니다.
3. 확장성 — 다른 업무와 이어지나
회사 데이터는 CRM에서 끝나지 않습니다. 계약·정산·재고·알림으로 이어지죠. 시중 CRM은 다른 시스템과 연동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. 맞춤 CRM은 사내 ERP나 자동화와 자연스럽게 이어 붙일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언제 "만드는" 게 맞나
아래에 해당한다면 맞춤 제작을 고려할 만합니다.
- 시중 CRM을 써봤는데 우리 업무와 안 맞아 답답했다
- 안 쓰는 기능에 매달 돈을 내는 게 아깝다
- CRM이 계약·정산·재고 등 다른 업무와 이어져야 한다
- 인원이 많거나, 오래 쓸 계획이다
반대로 "표준적인 영업 관리만 가볍게" 필요하다면 시중 CRM이 더 빠르고 저렴할 수 있습니다. 솔직히 그게 맞으면 그걸 권합니다.
맞춤 CRM이 궁금하다면 맞춤 CRM 제작 페이지에서 어떤 구성으로 만드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 기존 엑셀 고객 데이터는 그대로 이전됩니다.

